MAY 2020 -ISSUE .02#Delight
For me!
일도, 여가도 열정적으로 즐기는 포미
(For me)족. 자기 자신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는 이들은 건강에 대한 관심도 남다르다.
(For me)족. 자기 자신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는 이들은 건강에 대한 관심도 남다르다.
#강릉 안반데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은하수 관측 명소인 강릉 안반데기.
관측 시즌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으며 차박캠핑이나 백패킹을 즐긴다.
은하수를 찍으려면 달이 작거나 월몰이 빠른 날 구름과 빛이 없는 어두운 곳이 좋다.
별자리 찾기 앱을 이용하면 더욱 쉽게 은하수를 찾을 수 있다.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아이슬란드에서 찍은 사진들 중 가장 아끼는 사진이다.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에 빠져들고 말았지만, 사실 여행의 목적은 오로라였다.
잔뜩 오로라에 목말라 있을 때,
아이슬란드의 수도인 레이캬비크에서 구름이 가리지 못할 만큼 진한 오로라를 볼 수 있었다.
오로라를 찍으려면 은하수와 마찬가지로 달이 작거나 월몰 시간이 빠르고, 구름과 빛이 어두운 곳이어야 한다.
아이슬란드는 오로라 지수가 대체로 높지 않으므로
동영상으로 담을 만한 오로라는 일 년에 며칠밖에 뜨지 않는다.
#아이슬란드 알데이야 폭포
아이슬란드 인랜드 지역의 북쪽에 위치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폭포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알데이야 폭포에 오로라가 뜬 사진도 찾을 수 있는데 그야말로 장관이다.
겨울의 절경을 보려고 무리해서 진입하다가 고립될 뻔 했지만
아이슬란드에서 최고의 절경을 자랑하는 폭포 중 하나임에는 틀림없다.
#아이슬란드 딘얀디 폭포
아이슬란드 웨스트피요르드 끝자락에 위치한 딘얀디 폭포는
주차장에서 언덕 위로 15분 정도 올라가면 볼 수 있다.
올라가는 길에도 저마다의 이름을 가진 폭포들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딘얀디 폭포가 가장 아름답다.
실제로 이 폭포를 보면 그 엄청난 규모 덕에 초광각 렌즈로 찍어야 한 컷에 담을 수 있다.
사진보다 실물이 더 아름다워 마니아가 많은 폭포이기도 하다.
by 글/사진. 동아ST 권기현 pepesin@dong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