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2022 -ISSUE.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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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어낸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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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북부의 땅, 바다, 하늘
APRIL 2020 -ISSUE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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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름이 찾아오는 계절
#셀야란드포스 셀야란드포스(Seljalandsfoss)는 아이슬란드의 다른 폭포들처럼 풍부한 유량을 자랑하는 곳으로, 좀 더 특별한 점은 폭포의 물줄기 뒤로 들어가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겨울에는 폭포 뒤로 가는 길이 통제되기도 하지만 푸름이 찾아오는 계절에는 그 아름다움이 극에 달한다.
꽃이 드리워진 인랜드의 전경
#아이슬란드 프얄라백 트래킹 코스 겨울엔 두꺼운 얼음으로 덮여있는 이곳은 여름이 되면 빙하가 녹음과 동시에 아름다운 꽃들이 핀다. 인랜드의 전경을 볼 수 있는 프얄라백(Fjallabak) 트래킹 코스는 지구 밖의 풍경을 보여주는 것만 같다.
빙하가 녹은 자리
#아이슬란드 란드만날라우가 아이슬란드의 겨울 시즌이 지나고 빙하가 녹아내리면 내륙지방을 뜻하는 인랜드의 풍경이 이색적이다. 인랜드의 란드만날라우가(Landmannalaugar)에는 수많은 백패커들이 찾는 캠핑장이 있는데, 뜨거운 물이 흐르는 천연 노천 온천까지 있다.
퍼핀들의 서식지
#아이슬란드 라트라비야르그 이곳은 웨스트피요르드라고 하는 지역으로, 그 끝에는 펭귄, 앵무새를 닮은 새 퍼핀들의 서식지인 라트라비야르그(Latrabjarg)가 있다. 퍼핀은 추운 겨울이 오면 아이슬란드를 떠났다가 따뜻한 봄이 오면 돌아온다. 퍼핀들의 서식지는 절벽 끝에 위치해있는데, 바람이 강해 앞으로 바짝 엎드려 사진을 찍어야 했다.
by 글/사진. 동아ST 권기현 pepesin@dong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