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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습관 탓에 걸리고,
습관으로 낫는 대사증후군
MAY 2020 -ISSUE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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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습관 탓에 걸리고,습관으로 낫는 대사증후군  

식습관의 급속한 서구화는 한국인에게 발생하는 질병의 양상에도 영향을 주었다. 복부비만, 고혈압, 당뇨로 대표되는 대사증후군이 그것이다. 대사증후군은 차곡차곡 쌓인 ‘습관’으로 인해 유발되지만, 노력으로 쌓인 ‘습관’으로 치유될 수 있다.

‘생활습관병’ 대사증후군

잠깐! 허리 사이즈가 어떻게 되시나요?

대사증후군(Metabolic Syndrome)은 신체 내에서 영양분의 분해와 합성 같은 ‘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문제로 체지방 증가, 혈압 상승, 혈당 상승, 혈중 지질 이상 등의 증상이 한 번에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가장 눈에 띄는 징후는 복부비만으로, 허리둘레가 남성 90cm, 여성 85cm 이상에 해당한다면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대사증후군은 당장 건강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비만, 고지혈증, 당뇨, 고혈압, 뇌심혈관 질환 등의 질병 위험을 두 배 이상 높인다. 아래의 진단기준 중 3가지에 해당하는 경우 위험군으로 보며, 1~2가지에 해당되더라도 관리가 부족하면 대사증후군으로 발전할 수 있다.

‘원인’은 인슐린, ‘범인’은 생활습관!

복합적인 징후인 만큼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대사증후군을 일으키는 건 ‘인슐린 저항성(Insulin Resistance)’의 감소로 추정한다.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에 대한 몸의 반응이 감소해 근육 및 지방세포가 포도당을 잘 저장하지 못하는 것이다. 인슐린이 저항성을 잃으면, 우리가 음식으로 섭취한 포도당을 근육과 지방 세포들이 흡수하지 못해 고혈당이 유발된다. 감소된 저항성 탓에 더 많이 분비된 인슐린에 의해 염분과 수분이 증가되면 고혈압을 촉발하기도 한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이러한 징후들은 유전, 저체중 출생 등 선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오랫동안 누적된 식습관, 신체 활동 부족,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등의 좋지 않은 생활 습관이 부추긴다.

대사 증후군은 ‘우리 몸의 경고’- 고위험군

2018년 실시된 국가건강검진 결과, 수검 인원 500만 명 중 30.4%에 해당하는 152만 명의 사람들이 진단 항목 중 3개 이상을 보유한 대사증후군으로 분류되었다. 위험요인을 1개 이상 갖고 있는 사람들은 393만 명으로 약 75%에 달했다.

정답은 있다, 당신도 안다!

대사증후군이 위험한 이유는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등의 질환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긴 시간에 걸친 생활습관이 만들었듯, 긴 시간의 노력을 통해 위험군에서 벗어날 수 있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복부 비만을 없애는 건강한 식생활과 근육을 보강하는 충분한 신체활동이다.

by 글. 손윤미 moroccot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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