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이끌어간 템포의 45년
걷어낸 시간들
학습, 운동, 식생활 등 다양한 습관 개선에 도움을 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한다. 연초에 계획했던 목표, 고치고 싶은 사소한 버릇, 강화하고 싶은 습관이 있다면 주목해보자.
나를 바꾸는 작은 습관들이 차곡차곡! ‘DayStamp(데이 스탬프)’와 ‘루프 습관 제조기’는 작은 습관을 만들어 체크해볼 수 있는 습관 관리 앱(각각 아이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 사용 가능)이다. 물 8잔 마시기, 하루 30분 독서하기, 비타민 챙기기 등 작지만 좋은 일상 습관을 잊지 않고 꾸준히 지켜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항목마다 시간이나 반복 주기를 세팅해놓고 알림을 받을 수 있고 누적된 기록은 월별 캘린더와 그래프를 통해 한눈에 파악 가능하다. ‘챌린저스’는 이러한 습관 설계 기능에 SNS 기능을 통해 경쟁과 상금 시스템을 더했다. 금주, 다이어트, 스터디 등 동일한 목표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하는 ‘챌린지’에 일정 금액을 결제한 뒤, 달성률에 따라 환급액 및 상금을 받을 수 있다.
나만의 건강 기록장을 만들어보세요 ‘눔 코치’는 식단, 운동, 체중, 혈당, 혈압 등 다양한 수치를 기록하고 추이를 관리할 수 있는 앱이다. 하루하루의 식단을 입력하면 열량을 자동으로 계산해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밥과 여러 가지 반찬을 주식으로 먹는 경우 열량 계산이 쉽지 않은데, 눔 코치는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손쉽게 이를 입력,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것저것 복잡한 기능, 계정 생성 없이 최대한 단순하게 식단만을 기록해두고 싶다면 ‘다이닝 노트’로도 충분하다.
‘이제 그만~’ 나쁜 버릇을 바로잡아드립니다 ‘큇질라(Quitzilla,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 사용 가능)’는 나쁜 습관 개선에 도움을 준다. 음주, 흡연, 게임 등 중독을 보이는 증상들에 대한 절제 목표를 설정하면 중단하고 있는 시간과 그에 따른 절약 시간 및 금액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동기부여에 도움이 된다. 스마트폰 중독을 위한 앱들도 있다. ‘넌 얼마나 쓰니’는 스마트폰의 다양한 사용패턴을 분석해주고, 목표 사용 시간을 초과하면 스마트폰을 ‘강제 잠금’ 처리할 수 있다. ‘포레스트’는 ‘잠금’ 기능에 게임과 SNS를 결합한 앱(2,500원)이다. 업무나 공부 등 집중이 필요할 때 씨앗을 심으면 스마트폰을사용하지 않는 시간 동안 나무가 자란다. 하지만 도중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나무는 말라 죽는다.
by 글. 손윤미 moroccotea@naver.com